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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장, 23일 금융노조 파업 철회 촉구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9-22 16: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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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22일 은행권을 대표해 금융노조의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하 회장은 금융노조를 향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효율적인 인력운영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는 외면한 채 성과연봉제 도입이 ‘쉬운 해고’를 위한 임금체계 개편 이라고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으로 해당 근로자들과 많은 청년들이 고용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이라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파업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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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3일 금융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파업에 돌입할 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별로 비상 계획을 수립하고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리고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집회 참여를 조합 활동으로 인정해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잘못된 관행도 반드시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를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하는 등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노조는 10만 전 조합원의 총파업투쟁으로 저성과자 해고제도 도입을 노린 정권과 사측의 성과연봉제 강요를 저지해내겠다는 입장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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