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ARPU 전분기比 상승 기조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28 07:20 KRD7
#LG유플러스(03264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3분기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3분기 영업이익이 1845억원(YoY +7.2%, QoQ +2.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역시 전분기비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비수기지만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높게 유지되었고 7월에 이어 8월~9월 역시 마케팅 경쟁 강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G03-8236672469

갤럭시 노트7 등 신형 전략 폰 출시를 앞둔 재고 밀어내기가 본격화될 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프리미엄 재고폰 유통 재고가 많지 않았고 갤럭시 노트7 판매 부진으로 우량 가입자 유치 쟁탈전이 심하지 않아 이번 분기에도 실적 전망이 밝다.

규제 환경 역시 개선 추세다. 금주 국감이 파행국면으로 이어지면서 기본료 폐지, 단통법 수정 우려가 줄어들고 있고 정부의 신산업 육성책, 통신시장 경쟁 정책 추진 계획 등을 감안 시 규제 상황이 통신사에 불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현 시점에선 LGU+의 수급 개선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5개월 동안 기관 지분이 7%나 하락해 기관 보유 비중이 크게 낮아짐과 동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관 매도가 상당부분 진행된 반면 LGU+의 외국인 매입 한도가 아직 8%나 남아 있어 이젠 수급 개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어닝 시즌 외국인 매수가 집중될 경우 LGU+ 위주로 통신주 상승이 이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예상외 시장 안정화로 3분기 어닝 시즌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가파른 무제한 데이터 가입자수 증가로 2017년 이동전화 APRU·영업이익 전망이 밝아지는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5개월에 걸친 대규모 기관 매도로 기관 보유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이젠 수급 개선이 기대되고 권영수 CEO가 밝힌 향후 CATV 업체 인수 가능성 역시 현재 수급 상황을 감안 시 낮은 가격에 이루어질 공산이 커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