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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심리 전월 동일… 전기·자동차 소폭↑· 석유정제·전자↓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0-28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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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제조업 경기심리가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자동차와 전기 부문은 개선된 반면 전자와 석유정제는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 BSI는 71로 지난달과 같았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치 100을 중심으로 그 이상인 경우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수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그 이하인 경우엔 반대를 뜻한다.

NSP통신-<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자동차는 일부 업체의 파업으로 76에서 지난달 65로 급락해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10월엔 2포인트 오른 67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장비 또한 지난달 61에서 69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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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석유정제·코크스는 환율 하락에 부진했다. 금속가공은 전월과 같은 63을 나타냈으며 1차금속은 63에서 56으로 떨어졌다.

부문별로 보면 대기업은 73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수출기업 역시 2포인트 떨어진 70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각각 3, 1포인트 올라 67과 70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2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지난달 전망했던 수치보다 2포인트 하락한 73을 나타냈다.

전자·영상·통신장비 등은 지난달 86에서 85로 내려갔고 광업 또한 큰 폭 하락했다.

하세호 한은 기업통계팀 과장은 “자동차는 완성차 업체가 파업이 종료되면서 관련부품업체가 회복이 되고 있고 전기·전선 업체는 건설업체 쪽으로 주로 공급하는데 이번에 주택건설이 좋아 업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 쪽은 스마트폰 생산이 중단되면서 소폭 하락했으며 석유정제 쪽은 최근 자동차 파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수요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종합경제심리지수인 ESI는 10월 93.2로 전월대비 1.3포인트 내렸다. ESI에서 계절 및 불규칙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5.2로 전월대비 0.7포인트 올랐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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