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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이야기

은행연합회 자영업자 대출금리 공개…하나銀 가장 낮아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1-22 17:4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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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신용대출금리… KB국민↑·하나↓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주요 5대 시중은행 중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상 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KB국민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보증서·신용·신용한도 마이너스 대출 금리에서 모두 최고치였다.

22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8~10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조사해 공시했다. 기존엔 중소기업 대출 금리만 공시했으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은 대출 금리 현황에 대한 비교가 어려워 한 달에 한 번 개인사업자 대출 금리도 비교 공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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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먼저 자영업자 신용대출 부문에서 평균금리가 국민은행이 5.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4.64%로 그 뒤를 이었으며 우리은행은 4.63%, KEB하나은행이 4.54%로 가장 낮았다.

신용대출 가산금리 역시 국민은행이 3.75%로 가장 낮은 하나은행(3.19%)보다 0.56%포인트 더 높게 책정됐다.

신용대출은 담보 없이 취급된 대출로 한도대출과 당좌대출 등은 제외된다.

보증서 대출에서 또한 국민은행이 3.5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우리 3.38%, 신한 3.31%, 하나 3.25, 농협 3.24% 순이었다.

가산금리는 국민이 2.18%로 가장 낮은 농협(1.85%)보다 0.33%포인트 높았다.

보증서담보대출은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 중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지역보증재단, 무역보험공사 등의 보증서를 담보로 해 취급된 대출을 말한다.

신용한도 마이너스대출에서도 국민은행은 시중은행중 유일하게 5%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하나은행은 유일하게 3%대로 가장 낮았다. 신한·농협·우리은행의 평균금리는 4%대에 머물렀다.

가산금리 역시 국민은행이 3.68%로 가장 낮은 하나은행(2.58%)보다 금리가 1%포인트 이상 차이났다.

신용한도 마이너스대출은 약정기간동안 약정금액 한도 내에서 수시로 인출과 상환이 가능하도록 약정한 대출을 말한다. 거래은행의 통장을 이용해 마이너스통장대출이라고 칭한다.

물적담보대출에선 KEB하나은행이 평균금리가 가장 높게 나왔고 반면 국민은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하나는 연 3.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한 3.31%, 농협 3.3%, 우리 3.26% 였으며 KB국민이 3.22%로 가장 낮았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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