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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인적 분할 통한 지주회사 전환 결정···전략적 투자 효율적 사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23 07:07 KRD7
#오리온(00180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리온(001800)이 22일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했다.

분할 존속법인이자 지주사 ‘오리온홀딩스’와 분할 신설회사 ‘오리온’으로 분할 비율은 0.342대 0.658로 결정됐다.

분할 기일은 2017년 6월 1일이다. 인적 분할과 함께 주식 액면 분할(1:10)도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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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해외 제과사는 오리온에 편입될 예정이고 17개 비제과사는 오리온홀딩스에 편입될 예정인데 쇼박스와 부동산 관련 자회사들이 이에 해당된다.

향후 오리온은 글로벌 제과 사업 강화에 오리온 홀딩스는 식품 관련 신규 비즈니스 투자 및 비제과 사업(쇼박스 등)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의 지주회사 전환 결정은 지분 승계 이슈보다는 장기 투자 및 재무 전략 기반 확립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다.

덧붙여 오리온은 현재 소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자사주를 12% 이상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치가 향후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 금지 가능성이 높아진 제도적 환경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분할과 지주회사 전환은 당장의 펀더멘털을 변화시키진 않을 것이나 국내외 제과 사업의 고성장 국면이 마무리되고 대부분 지역에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상황에서 이를 차입금 상환 및 전략적 투자를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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