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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외교부장관시절 최성 시장이 국회에서 반기문 전 장관에게 질문하는 모습 (최성 고양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더불어 민주당 대선 출마 후보들과 경쟁하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이 신임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에게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출마 적정성 여부를 질의했다.

최 시장은 서한문에서 “유엔결의안(Terms of Appointment of the Secretary-General)의 법적 효력 중 반 총장은 ‘결의안은 offer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본인은 offered가 아니라 elected가 될 것이므로 해당이 되지 않는다’라는 주장을 하는 바 이에 대한 유엔의 생각이 무엇인지 대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유엔 결의안은 퇴임 직후(immediately after)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유엔사무총장이 현직에 있는 동안 획득하게 된 각국의 비밀정보들을 자신이 새로 취임한 공직에서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함으로 여타 유엔 회원국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회원국들을 불안하게 만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함인데, 반 총장은 퇴임 후 귀국 이삿짐을 풀기도 전에 대선후보로서의 행보를 진행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고 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신임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는 서한문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유엔결의안 미준수가 몰고 올 후 폭풍과 다른 회원국과 북한이 유엔결의안을 지키지 않을 경우 대책은 있는지 질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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