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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분기 실적 부진 · 2분기 전년 기저효과 가시화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0 07:33 KRD7
#오리온(00180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리온(001800)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179억원(YoY -6.5%), 989억원(YoY -16.9%)으로 전망된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기대와의 괴리는 중국 제과 부문이다. 중국 제과 매출액은 YoY -1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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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베이스 성장률은 전년대비(YoY) -7.7%로 예상(환율 효과 -8.8%)된다. 작년 4분기 중국 제과시장은 전년대비 역신장한 것으로 보인다.

제과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 춘절 효과(한화 약 300억원)도 1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과 매출은 전년대비(YoY)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이천 공장 화재로 베이스가 낮다. 영업일수 정상화 감안시 완연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베트남 제과 매출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동화 베이스 YoY +15.0% 추정, 환율 효과 YoY -4.0%)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부정적 환율 효과가 제거(환율 YoY +23.0%)되면서 매출 순성장이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YoY) +3.6% 증가한 337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제과 매출은 2분기 로컬 통화 기준 순성장이 예상되고 다만 상반기는 위안화 절하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오리온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실적은 부진 하겠으나 2분기는 전년 기저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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