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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위주 이익 개선세 지속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7 07:19 KRD7
#대형주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재 대형주 위주의 실적상향 조정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화학, 건설 중심).

추세적으로 봤을 때 전반적 실적 상향 움직임 속에서 실적개선 개별 종목군보다는 대형주의 강세가 나타나는 상황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실적개선 대형주가 수급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수의 박스권 상단에 위치해 있는 만큼 환매 우려(기관 매도)도 감안했을 때 기관들이 개별종목의 이익을 주가로 반영할 수급적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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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대형주 및 저PBR, 중장기 기관 순매도 상위, 소위 말해서 빈 집 털이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까지 나타나고 있는 팩트이고 앞으로 진행되더라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금씩 추세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Satellite전략 혹은 향후 1~2개월 단기 전략 측면에서는 다소 의견이 다르다.

대형주 중에서도 1분기 실적프리뷰 시즌 직전인 현재, 가치 팩터보다 이익 팩터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효하다.

향후 지수 박스권 상단 저항과 외국인 순매수 둔화로 인해 지수를 끌어올리는 패시브 수급의 공백이 발생해(위험선호도감소 등) 기관들의 입김이 세지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PBR 보다는 이익개선 업종과 종목들의 성과가 긍정적일 수 있다.

현재 1분기 실적이 대형주에 국한되어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중형주 및 소형주, 코스닥은 모두 실적이 하향조정되어 현재까지는 예상치대비 미스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형주 중에서도 실적이 상향되는 업종(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화학, 건설 등)은 상당히 소수 고정적이다.

향후 업황에 대한 고점 논란 등 여러 이슈가 있지만 대안이 있기 전까지는 이들 업종에 대한 관심이 몰릴 수 밖에 없다.

이들 업종의 확신이 필요한 또 한가지 이유는 현재 컨센서스를 살펴볼 때 2분기까지도 이들 업종이외의 이익 개선 업종이 부재하여 사실상 의미있는 로테이션이 나타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오히려 5월부터는 로테이션의 매기는 위 업종 내의 중소형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매년 4월에는 이익 개선 대형주의 성과가 좋고 5월에는 이익 개선 중소형주의 성과가 좋은데 이는 실적발표 시기(대형주는 앞, 중소형주는 뒤)와 연관이 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월까지는 실적개선 대형주에 포커스를 맞춰서 눌림목이 생긴 소수·고정적인 1분기 실적 개선주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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