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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기 쉬운 은행 앱 어디없나…장애인도 쉽게 ‘뉴 씨티모바일’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3-30 11:1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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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최근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은 너무 많은 정보와 절차로 접속하는데 불편함을 야기했다. 특히 장애인이나 노인은 상하스크롤이나 페이지 탭 조작으로 인해 사용하기 어려운 점은 사실이다.

한국씨티은행이 내놓은 ‘뉴 씨티 모바일’앱은 그야말로 ‘편의성’을 핵심으로 간소화시켜 장애인들도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은행 대상으로 ‘장애인 모바일 접근성’ 실태 조사결과 씨티은행이 80.7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씨티, 우리, 하나, SC제일은행 등 8개 은행 모바일 접근성은 평균 55.8점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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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의 모바일 앱은 첫 화면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해 접속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씨티 모바일앱은 공인인증서를 완전히 없애고 은행앱과 카드앱이 하나로 통합됐다.

그동안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모바일 앱과 달리 씨티은행이 내놓은 ‘뉴 씨티 모바일’은 공인인증서를 완전히 없애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다른 은행 앱을 사용해보면 공인인증서 없는 서비스라고 하지만 처음 등록부터 인증서를 요구한 앱이 많아 불편을 야기했다.

뉴 씨티모바일앱은 공인인증서 대신 아이디나 지문으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데 지문의 경우 초기 설정만 하면 끝이다. 다른 은행 앱을 이용할 경우 지문 인증 시 또 다른 앱을 설치하거나 기능이 제한돼있어 절차가 번거로웠지만 씨티모바일앱은 그야말로 지문 한번이면 된다.

씨티은행이 내놓은 ‘원 앱(One App) 전략’은 다른 앱 설치 필요없이 이 앱 만 있으면 모든 은행·카드 업무를 가능하게 했다. 소비자들이 잘 쓰지 않는 기능은 과감히 없애고 은행업무상 꼭 필요한 기능들을 모아놓은 것이 핵심이다.

씨티은행 측은 “모바일 뱅킹 앱은 은행서비스에 충실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은행에 꼭 필요한 것만 넣었다”며 “100명중에 1~2 명 쓰는 기능은 과감히 빼고 간소화시켜 은행서비스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스냅샷’과 ‘반복이체’서비스도 눈에 띈다. ‘스냅샷’은 로그인 없이 앱 실행만으로 예금과 카드의 잔액과 최근 거래내역, 펀드수익률 등을 한 화면에 보여준다. ‘반복이체’는 이전 이체 거래 중 다시 이체하고 싶은 계좌를 선택하면 추가적인 입력 없이 재송금이 가능하다.

로그인이 없이도 볼 수 있다니 보안이 걱정이다. 씨티은행 측에 따르면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씨티 글로벌의 강화된 취약성검증 테스트와 한국금융보안원의 보안성심의를 거쳤다는 것. 그리고 씨티그룹의 조기혐의거래탐지 시스템과 스마트폰 자체 보안 기능을 도입했다. 1기기에서만 아이디와 지문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타인의 기기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거액 이체도 공인인증서 없이 이체 가능한 ‘자주쓰는계좌’도 핵심기능이다. 자주쓰는계좌로 등록시 하루 누적 500만원까지는 지문 등으로 로그인 통해 어떠한 인증절차도 없는 것.

김민권 한국씨티은행 디지털뱅킹부 부장은 “로그인, 계좌이체 등 모든 서비스에 있어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의 모든 부서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도전한 점이 씨티모바일이라는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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