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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렁이’, 다음 달 13일 개봉 확정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3-30 13: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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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영화 지렁이 포스터 (미디어파크)
▲영화 ‘지렁이’ 포스터 (미디어파크)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학교폭력과 장애인 인권 문제를 다룬 윤학렬 감독의 신작 영화 ‘지렁이’가 예정대로 4월 개봉된다.

30일 영화 제작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가져 온 전국 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받은 영화 ‘지렁이’가 다음 달 13일 개봉을 확정졌다.

영화 ‘지렁이’는 과거에 발생했던 대표적인 청소년 성폭력 피해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사건 이후 가해 학생들의 삶과 피해 학생 유가족들의 삶을 조명한 사회고발성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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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나와의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는 학원 폭력의 현실 속에 집단 따돌림과 성폭행으로 유명을 달리한 외동딸 자야(오예설 분)의 죽음 앞에 진실을 밝히고자 하나 무기력할 수 밖에 없었던 뇌성마비 장애인 아버지인 원술(김정균 분)의 씻겨지지 않는 아픔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는 김정균과 오예설을 비롯해 황도원 이철희 김샛별 정의철 김정윤 김종원 윤라영 박세아 김하선 등이 호흡을 맞췄다. 또한 중견배우 이계인 이한위 이응경 최철호 등이 특별 출연해 영화에 힘을 실었다.

윤학렬 감독은 영화 ‘지렁이’를 통해 2017년 대한민국의 치부이기도 한 불평등한 사회속 보이지 않는 편견을 적나라하게 스크린 밖으로 꺼내 이 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지렁이’는 스토리 펀딩 마케팅과 1,2차 시사회를 협찬해 온 컬러 콘택트렌즈 전문업체 네오비젼에서 개봉 지원한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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