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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바른정당, 선관위 주최 첫TV토론 세 가지 특징 논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24 10: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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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차 TV토론회 기념사진 (바른정당)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차 TV토론회 기념사진 (바른정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지상욱 대변인 단장은 23일 실시된 선관위 주최 첫TV토론 세 가지 특징에 대해 논평했다.

지 단장은 “선관위 주최 TV토론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보였다”며 “첫째 ‘돼지 파동’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홍준표 후보를 유승민 후보를 비롯한 세 후보가 공개사퇴를 요구하며 토론 상대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토론이 시작하자마자 홍준표 후보와 토론을 안 한다고 선언했고, 유승민 후보 역시 즉각 사퇴하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도 입장 밝히라 요구했다”며 “안철수 후보도 홍 후보는 사퇴하는 게 맞다며 토론 내내 홍 후보의 얼굴을 보지 않고 정면을 보며 말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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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 단장은 “한마디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왕따 후보’가 됐다”며 “두 번째 특징은 토론이 진행되며 진가를 발휘하는 유승민 후보에 대해 각 후보들의 ‘집중견제’가 시도됐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 단장은 “심상정 후보는 마치 ‘청부 마크맨’에 나선 듯 유승민 후보에 대한 물고 늘어지기를 토론 내내 시도했다”며 “문재인, 안철수 후보도 실망했다는 표현을 써가며 애써 유승민 깍아 내리기에 주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확실히 유승민 후보 견제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마치 토론의 달인을 물고 늘어져 문재인 후보 돕기에 나선 느낌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 단장은 “지난번에 문재인 후보를 비판해 정의당에 양다리를 걸친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한차례 혹독한 비판을 당하더니, 이제 ‘문재인 도우미’ 역할을 분명히 하는 모양새다”고 지적하며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내가 갑철수냐, MB 아바타냐’며 자기에 대한 민주당 측의 네가티브 의혹에 해명을 요구해 마치 징징거리며 떼쓰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 단장은 “유승민 후보는 이러한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국정 계획에 대한 차별화된 소신을 분명히 했다”며 “보면 볼수록 미래를 위한다면 유승민이 답이다”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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