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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넷마블 상장 · 영업가치 반영 기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12 07:37 KRD7
#CJ E&M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 E&M(130960)의 전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제시했던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 1조8000억원~2조원, 영업이익 900억원~1100억원였으며 이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다소 공격적이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비수기인 1분기 매출과 높아진 이익률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이 가이던스에 부합할 가능성은 한층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채널개편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최근 예능을 강화하는 등 컨텐츠 믹스의 개선도 광고단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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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드라마 국내외 유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는 디지털광고, VoD 성장과 함께 전체 방송부문의 펀더멘털개선에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해외유통은 단기적으로 중국시장의 진출제한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 규제완화와 더불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부문도 단순 투자 배급에서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영화 흥행 시 수익성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J E&M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은 3942억원으로 전년대비 2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162.3% 증가했다.

매출은 전반적으로 예상을 하회했으나 비용부문의 효율성이 제고되며 이익률이 개선된 모습이다.

1분기 방송 컨텐츠 판매 및 해외매출 확대, VoD를 포함한 디지털 매출 확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광고매출에도 불구하고 전체 방송매출을 견인했다.

컨텐츠 판매는 전년대비 156%, 디지털광고 58%, VoD 21% 증가를 기록했다. 영화부문 매출도 흥행을 기록했던 '공조'의 수익정산이 일부 이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40.2%, 전분기대비 7.9%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 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월 12일 넷마블의 주식시장 상장과 더불어 단기적으로 넷마블의 주가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J E&M의 주가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넷마블의 주가 변동성 축소와 더불어 CJ E&M의 영업가치에 대한 환기도 분명히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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