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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역, 최근 역성장세 지속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27 07:35 KRD7
#세계 무역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세계 수출액은 2014년 18.7조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 내외로 축소된 것에 기인한다.

세계 교역액에 미치는 국가별 영향은 금융위기 이전 미국의 영향이 높은 편이었으나 위기 이후로는 중국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상반기 누적액 기준 중국 수출액은 1조달러이며 미국 (5.6%)과 홍콩 (4.2%)이 최대 교역국이며 같은 기간 미국 수출액은 6900억달러로 최대 교역국은 캐나다 (4.5%)와 멕시코 (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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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누적액 기준 세계 총수입액은 전년대비 5.6% 감소했다. 수입액 증감기여도측면에서 미국이 -0.60%p로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다음으로 중국 (-0.47%p), 일본 (-0.41%p)으로 나타난다.

가공단계별 수입품목을 기준으로 나누어 본다면 주요 교역국에서 원자재 관련 항목인 1차산품과 반제품의 수입이 전년대비 각각 11.6%, 4.8% 줄어들었으며 소비재는 같은 기간 1.46% 증가했다.

연초 글로벌 리플레이션 기대가 원자재 수출 중심 신흥국에 대한 경기회복 기대감을 확대시켰으나 트럼프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 소멸로 리플레이션 기대도 축소됐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은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에 대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원자재 수요 감소 등을 고려한다면 이들 신흥국의 경제구조 개혁의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강현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리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약화됐으나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며 이는 소비재 수출 비중이 높은 베트남 (41%), 터키 (40%), 인도 (35%)에 대한 수혜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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