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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이이의 자회사 비누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재용)가 신작 모바일게임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이하 하이브)를 첫 공개했다.

23일 비누스엔터는 하이브를 공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오는 9월말이나 10월경에는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하이브’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RPG 장르다. 특히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그래픽 등을 통해 만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비누스엔터측은 콘솔 게임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네마틱 영상과 QTE(Quick Time Event, 퀵타임이벤트)를 다수 추가해 게임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TPS기반에 시뮬레이션 장르의 특징도 함께 포함돼 있다.

원작 하이브의 김규삼 작가는 2000년 단편 ‘킬러 레옹’으로 데뷔해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입시명문 정글고등학교’, ‘쌉니다 천리마마트’, ‘버프소녀 오오라’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여러 인기 작품을 배출한 국내 유명 웹툰 작가이다.

비누스엔터 이재용 대표는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게임 하이브는 원작 스토리를 최대한 반영해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더불어 서브 퀘스트 등을 통해서 기존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도 조금씩 추가할 에정으로 같은 내용이지만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삼 작가는 “제가 그린 웹툰이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게 꿈이었다. 이렇게 제 콘텐츠가 뛰어난 개발사를 만나 게임화되는 모습을 보니 영광스럽고 많이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하이브 웹툰뿐만 아니라 게임도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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