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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배틀 그라운드로 고공비행…블루홀과도 협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8-29 11:17 KRD7
#아프리카TV(067160)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개인방송 지표, 3달 새 누적 시청자수 약 11배, UV, 누적 방송 수는 약 14배 증가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프리카TV가 ‘플레이언노운스 배틀 그라운드’(이하 배틀 그라운드)로 고공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TV에서 배틀 그라운드의 인기는 상상초월. 지난 5월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3달만에 누적 시청자수가 약 11배 이상 뛰고, 시청 UV, 누적 방송 수는 약 1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보인다.

아프리카TV 내에서도 게임 카테고리 순위 4위까지 오르는 등 단기간 내 가장 빠른 5위권 진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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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표는 배틀 그라운드의 흥행과도 맞물린다. 현재 배틀 그라운드는 한국 게임 최초로 게임 플랫폼 스팀 동시 접속자수 1위를 기록, 얼리 액세스 시작 후 3달만에 800만 장 판매, PC방 점유율 8%를 넘는 등 화려한 기록 갱신을 연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프리카TV 방송 지표는 LoL 국내 서버 서비스 시작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얼리 액세스가 끝나고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개인 방송 흥행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TV 역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먼저 개인 방송 영역에서는 방송을 보면서 바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사인 블루홀과 협력해 시스템을 마련했다.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 배틀 그라운드를 구매하면 기입한 메일 주소로 배틀 그라운드 스팀 시리얼 키가 전송되며, 구매자는 시리얼 키를 스팀에 등록만 하면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시청자들이 BJ 개인 방송을 보면서 배틀 그라운드를 구매하면 일정 금액이 BJ에게 후원되는 시스템으로, 블루홀과 배틀 그라운드 BJ, 그리고 시청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배틀 그라운드 구매가 가능했던 스팀에서는 결제 수단의 제한으로 접근성이 어려웠지만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는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더욱 쉽게 배틀 그라운드를 살 수 있게 됐다.

또한 아프리카TV는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있다. 아프리카TV BJ들이 참여하는 고유의 리그 ‘멸망전’이 배틀 그라운드로 준비하고 있는 것.

오는 9월 중 개막이 예정된 배틀 그라운드 멸망전은 배틀 그라운드의 서바이벌 방식과 멸망전의 꼴찌를 피하기 위한 생존 컨셉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진다. 더욱이 이번 배틀 그라운드 멸망전은 한국에서의 e스포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무대로 점쳐진다.

이어 홍대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역시 배틀 그라운드 유저를 위해 대대적으로 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 미처 배틀 그라운드를 구매하지 못한 유저들은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즐겨볼 수 있는 것.

아프리카TV측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배틀 그라운드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적극적으로 배틀 그라운드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BJ와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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