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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중국 내 사드보복 피해기업 5천억원 지원나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8-30 18: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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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별 상환유예제도를 적극 활용

NSP통신-사드(THAAD) 배치 관련 현대_기아차 협력업체 등 피해기업 지원방안
사드(THAAD) 배치 관련 현대_기아차 협력업체 등 피해기업 지원방안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산업은행이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조치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 특별자금을 마련했다.

30일 산업은행은 중국진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 대해 5000억원의 '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을 마련한 ‘금융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중국내 사업장 타국 이전과 중국내 한국 기업간 M&A, 타 사업 전환 등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 등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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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은 과잉공급을 해소하고 신사업분야 진출 촉진과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위해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하는 자금이다.

매출채권회수 및 계획사업 지연 등으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상태에 빠진 기업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지원자금 500억원을 별도로 배정했다. 이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등 사드 배치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업체들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또 중소기업 특별 상환유예제도를 적극 활용해 올해 중 기일도래 되는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에 대해 기한연장 또는 상환계획 변경을 실시한다.

산은은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육성 전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해외 진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이번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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