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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글로벌 전략…핵심재미에 집중 빅마켓 경우 독자 빌드 필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9-20 15:53 KRD2
#넷마블(251270) #김태수 #글로벌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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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구글은 20일 한국 일본 대만 ‘고 글로벌(Go Global)’ 기자간담회를 삼성역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수 넷마블 재팬 법인장은 넷마블에 대한 소개와 글로벌 전략 포인트를 소개했다.

김 법인장은 “넷마블이 글로벌 진출을 한 지 3년이 지났다”며 “넷마블의 강점은 다양한 장르에 특화된 개발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넷마블은 2015년 글로벌 매출부분 퍼블리셔 8위, 2016년 7위, 2017년 H1 3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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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넷마블은 대표적으로 리니지2레볼루션 등 MMORPG 개발사 넷마블네오, 모두의 마블 등 캐주얼 보드 게임 개발사 넷마블엔투, 마블퓨처파이트 등 ARPG 개발사 넷마블몬스터, 세븐나이츠 등 턴기반 RPG 개발사 넷마블넥서스 등이 있다. 이외 해외개발사로 카밤과 잼시티 등을 두고 있다.

김 법인장은 넷마블의 글로벌 전략 포인트를 ▲대중에 적합한 IP들 ▲빅마켓 기반의 개발 ▲ 사전등록부터 테스트를 거치면서 최적화과정을 거치는 유저친화적인 개발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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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김 법인장은 “일본에서 RPG장르나 PvP(개인간대결) 위주의 게임이 인기를 얻을 수 없다거나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며 “하지만 게임의 핵심콘텐츠를 바꾸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즉 게임의 퀄리티와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리니지2레볼루션의 예를 들며 김 법인장은 “레볼루션은 RPG이면서 PvP를 핵심콘텐츠로 두고 있는데 넷마블은 이를 유지하면서 현지의 로컬라이징 콘텐츠 추가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법인장은 “빅마켓(큰 시장)의 경우 독자적인 빌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법인장은 “글로벌 원빌드를 할 경우 일본에서는 콜라보 진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고 업데이트나 이벤트도 하기가 어렵다”고 조언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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