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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중국 GDP 성장률 6.8% 이상 무난하게 달성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20 07:29 KRD7
#중국 GDP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중국 4분의3분기 GDP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6.8%를 기록했다. 연간으로 중국 GDP 성장률은 6.8% 이상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9월 소비자물가와 고정자산투자를 제외하고는 실물지표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다소 개선됐다.

특히 11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이던 M2가 반등하면서 내년 중국 경기의 회복을 시사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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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발표된 중국 개별 지표들을 분석해 보면 먼저 4분의3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전년동기대비 6.8%를 기록하면서 상반기의 성장률을 하회했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3.9%, 3차산업이 8%로 전분기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2차산업은 6%로 전분기치를 하회했다.

한편 9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하면서 전월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그 중 도시 소매판매는 10.1%로 전월치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농촌은 10.5%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하면서 전월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주체별로 그룹사 (-2.6%)의 하락폭이 확대됐고 국유기업 (+9%), 주식회사 (+7.1%), 외자투자회사 (+8.9%)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다만 고정투자는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하회했다.

그 중 1차산업은 11.8%, 2차산업은 2.6%, 3차산업은 10.5% 전년동월대비 증가하면서 전월치를 모두 하회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은 중장기 경제 성장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진핑은 2050년까지 세계 최강국으로 올라서겠다는 ‘포스트 덩샤오핑’ 시대를 예고하고 이를 3단계로 나누어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단계별로는 2020년까지 빈곤층 탈피, 2035년까지 선진국 진입, 2050년은 세계 강대국 부상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년간 시진핑 1기에서 진행한 구조조정, 반부패, 신 실크로드, 13차 5개년 계획 등 중국의 뉴노멀 시대를 이끌기 위해 마련해둔 정책을 발판으로 시진핑 2기는 향후 5년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정숙 KB증권애널리스트는 “차기 정권이 시진핑을 중심으로 구도가 명확해지면서 중국 경제는 지난 5년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 경기와 기업경영 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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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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