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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분기 및 2018년 영업이익 증가 유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14 07:00 KRD7
#SK텔레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10월 10일 100일간의 일정으로 통신요금 사회적 논의 기구가 출범함에 따라 요금 규제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사회적 논의 기구 출범을 잠재 악재로 보긴 어렵다.

단순한 자문기구에 불과한 데다가 통신사·제조사·유통상·소비자단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어 합의점에 이르기가 쉽지 않고 야당 추천 위원이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국회 법 제정 시 야당의 동의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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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단말기완전자급제를 가장 먼저 다룬다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회적 논의 기구에서 다룰 단말기완전자급제, 보편요금제, 기본료 폐지는 모두 법개정을 필요고 한다.

이에 따라 국회 통과가 필수적인데 여야 국회의원들의 관심은 단말기완전자급제에 쏠려 있으며 기본료 폐지는 이미 방법론상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고 보편요금제 도입엔 회의적이다.

SKT엔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공산이 커 보인다.

SK텔레콤(01767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비 감소함에 따라 4분기 및 2018년 실적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하지만 이젠 실적 우려를 떨쳐버릴 것을 권한다. 현실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먼저 올해 4분기 SKT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43% 증가가 예상된다.

1~3분기 예상보다 많은 마케팅비용을 지출함에 따라 4분기 경비 절감에 나설 공산이 크고 신형 아이폰 가입자의 90% 이상이 선택약정요금할인 제도를 채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2018년 영업이익 전망 역시 낙관적이다. 2019년 SK플래닛 흑자 전환 목표를 감안 시 2018년 SK플래닛 적자 폭이 1200~1300억원 수준으로 감소가 전망되고 통신 부문 영업이익 역시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미미하지만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IFRS 15 도입으로 서비스매출액 감소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며 마케팅비용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란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4분기 및 2018년 영업이익 성장 가능성이 높고 통신비 경감 사회적 논의 기구 출범은 SKT에 오히려 기회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5G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고 2018년에는 배당금 증가·인적 분할·SK플래닛 실적 개선 및 지분 매각 등 다수의 호재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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