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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고령층 고객 및 텔레뱅킹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텔레뱅킹 느린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은행 텔레뱅킹 느린말 안내 서비스는 현행 텔레뱅킹 서비스의 안내멘트 속도가 빠르게 느껴지는 실버고객 및 텔레뱅킹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이 서비스는 잔액조회, 계좌이체, 환율조회 및 외화환전, 입출금 내역조회 등 전체 텔레뱅킹 서비스 이용시 대부분의 거래를 차지하는 주요 거래를 대상으로, 일반서비스 대비 저속 안내 멘트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 편리성 향상을 위해 안전카드 번호, 계좌번호, 이체 금액, 은행코드 등의 익숙하지 않은 고객 입력항목에 대해서도 대기시간을 연장하여 고령층 고객에게 좀더 여유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텔레뱅킹 서비스 이용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와 연령대별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텔레뱅킹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자 ‘텔레뱅킹 느린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실버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연령대별, 이용 고객별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고객 서비스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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