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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종합콘텐츠업체 로엔(016170)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사명을 ‘카카오엠(Kakao M)’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1일 로엔 측에 따르면 종합콘텐츠업체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핵심계열사로서 향후 콘텐츠 사업 확대를 통해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사명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

새로운 사명 ‘카카오엠’은 카카오의 원브랜드에 합류하고 CIC(Company In Company)인 Music(음악), Melon(멜론), Media(영상)을 모두 포함한 M을 사용했다.

또 사명 변경과 함께 브랜드 방향성도 새롭게 설정해 ‘즐겁게 해주다’ 뜻의 ‘entertain’을 핵심으로 한 ‘We Entertain’을 슬로건으로 했다.

또한 압도적 플랫폼을 가진 1위 기업으로서 새로운 장르 개척과 취향의 진화를 주도하고 각 영역별로 ▲음악의 모든 것을 만들고(Music)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연결해(Melon) ▲종합콘텐츠기업으로서 퍼뜨리고 확장한다(Media)는데 방향성을 뒀다.

박성훈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기존 음악시장의 강자였던 로엔은 카카오 패밀리가 된 지난 2년여간 K-Culture를 대표하는 종합콘텐츠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카카오 M은 ‘We Entertain’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외의 사람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영역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엔의 카카오 엠 공식 사명 변경은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되며 자사 홈페이지와 주요 서비스 채널 등에서의 사명 변경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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