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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819억달러로 넉 달 만에 하락세 전환...11.3억↓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2-20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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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지난해 12월까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던 외화예금이 올해 들어 증가세가 꺾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819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1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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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은 지난해 9월 636억6000만달러에서 12월 830억3000만달러로 3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올해 1월을 기점으로 넉 달 만에 꺾였다.

주로 달러화 및 엔화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달러화 예금은 700억8000만달러로 전월대비 7억1000만달러 감소했으며 엔화 예금도 1억7000만달러 줄어든 5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달러화 예금은 기업의 시설 투자자금 지급, 현물환 매도 등으로 감소했으며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결제대금 수요에 따른 예금 인출 등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 예금(33억9000만달러)과 위안화 예금(11억달러)도 각각 6000만달러, 2000만달러 줄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696억달러) 및 외은지점(123억달러)이 각각 7억4000만달러, 3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657억3000만달러로 12억2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은 9000만달러 증가해 161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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