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충남지사 출마 박수현, 모든 선거운동 일정 중단 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3-06 15:06 KRD7
#충남지사 #박수현 #안희정 #미투

“안희정 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충남 도민들의 환호 속에 선거운동에 돌입했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미투 사건을 접하고 모든 선거 운동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충남도민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너무나 충격적이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며 “도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어떻게 사죄드릴지 가슴이 먹먹하다. 도청 공무원 가족의 참담함도 눈에 밟혀 차마 위로의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다”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또 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안희정 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며 “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따라서 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이 시점부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어떻게 해야 충남도민께 사죄드릴 수 있을지 성찰하겠다. 그러한 내용과 방법에 결심이 서면 말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피해당자자의 아픔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