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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삼성생명(32830)의 2분기 이익은 31일 삼성전자 지분(0.36%) 매각익(세전 1조 1184억원) 발생에 따라 1조 2327억원으로 예상된다(전자 매각익 제외시 +6.7% YoY).

분기 손해율도 월중 하락세를 이어가며 77%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분 매각은 삼성생명·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연중 예정된 전자의 자사주 소각 시 총 10.45%)이 규제 상한선인 10%를 초과하기 때문이다.

이번 매각으로 소각 이후 합산 지분율은 10%(생명 8.51%, 화재 1.49%)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분 매각익 외에도 2분기에는 손해율이 정상화되면서 사차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손해율이 81.4%까지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4~5월 중 77%대로 낮아지고 6월에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분기 중 고마진 신상품 출시에 따른 손해율 개선효과도 더해져 연간 손해율 목표치 77%대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의 실적은 지난 해의 신계약가치 감소와 올 1분기 미흡한 순이익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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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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