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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가계대출 증가세·리베이트 증권사 행정제재 외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9-12 18:2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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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12일 금융업계에서는 8월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증가했다는 금융위의 발표와 함께 7월 시중통화량이 소폭 증가했다는 한국은행의 발표가 있었다.

또 신용보증기금이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며 금감원은 리베이트를 제공한 증권사에 행정처분을 가한다.

이외에 다음달부터는 보험 가입시 장애 여부를 고지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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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가계대출 6조6000억원 증가=지난 8월 가계대출규모 증가세가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8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6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증가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로 금융위는 여름 휴가철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따른 대출 수요가 신용대출로 옮겨간 풍선효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 7월 시중통화량 2634조원, 소폭 증가세 기록=지난 7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소폭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7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7월 광의통화(M2)는 2634조5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달보다 6.7% 증가했다.

광의통화 증가율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민간신용 증가율 축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다 올해 들어 소폭 반등하며 7월 증가세가 확대됐다.

◆ 신용보증기금, 채무자 재창업 지원=신용보증기금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채무자의 신용회복과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

채무자의 유형과 상환능력에 따라 감면율을 40~60% 차등 적용하고 사회취약계층에는 감면율을 최대 90%까지 적용한다.

또 급여소득자의 경우 미성년부양가족의 생계비를 추가 차감한다.

◆ 금융위, '리베이트 제공 증권사 3곳' 과태료 등 행정 제재=금융위원회가 종교단체 자금 유치로 제공받은 수수료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증권사 3곳에 행정처분을 가했다.

한화투자증권과 교보증권, NH투자증권은 자본시장법상 불건전 영업행위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해당 직원과 투자권유대행인은 과태료, 정직, 감봉, 업무정지 등의 조치에 취해졌다.

◆ 보험상품 가입시 장애 사실 고지 의무 폐지=다음달부터 보험상품 가입시 본인의 장애 사실을 알리지 않아도 된다.

금융감독원은 장애를 이유로 보험가입을 거부하는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 가입 청약서상 장애 관련 사전고지 조항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5년 이내 7일 이상 치료, 30일 이상 투약 등의 치료 사실만 고지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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