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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거시건전성 관리 TF’ 가동…초단기 금융상품 쏠림 등 집중점검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9-17 18:14 KRD7
#금융위 #금감원 #한국은행 #거시건전성 #TF

MMF 쏠림·파생결합증권·여전사 자금조달·RP 등 집중 점검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금융 당국이 증권·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시스템 리스크를 점검을 통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건전성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TF를 통해 당국은 특정한 초단기 금융상품(MMF)의 쏠림, 파생결합증권, 여신전문회사의 자금조달, 환매조건부채권(RP) 유동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금융위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TF’ 1차 회의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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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은행을 중심으로 거시건전성 조치가 집중되면서 비은행권의 여신이 증가하고 시장성 부채와 그림자금금융의 규모가 커지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TF를 가동한다.

실제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은행 대출 증가율은 연평균 6.4% 정도였으나 비은행은 10.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펀드수탁고와 일임계약고의 합계는 연평균 11.5% 증가했으며 그림자금융의 규모는 지난 2010년 28조원에서 2016년 45조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저금리로 인한 고수익·고위험 자산 선호현상과 은행권 규제강화에 따른 리스크 수반 거래의 비은행권 쏠림에 따른 결과다.

당국은 이에 중장기 전략으로 정부와 중앙은행, 감독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거시건전성 분석협의체 구축을 통한 금융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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