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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크레인 노동자, HDC현대산업개발에 고용 보장 농성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15 16:13 KRD2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정몽규 #용산역
NSP통신-용산역 앞에 걸린 농성 현수막. (윤민영 기자)
용산역 앞에 걸린 농성 현수막. (윤민영 기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경기타워크레인지부 조합원들이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을 상대로 노조원 고용차별을 주장하며 천막농성에 나섰다.

지난 8월 27일부터 현재까지 서울 용산역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농성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노조에 가입한 비정규직 타워크레인 노동자를 고용에서 배제했다며 정몽규 회장이 건설노동자들을 죽인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조합원들은 “HDC현대산업개발은 노조원들의 고용이 일절 없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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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노조원 비고용은 사실이 아니며 노조원들은 기존 고용 비율을 더 늘려달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타워크레인 노동자를 (직접) 고용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협력업체와 노조가 원만한 협의를 이룰 수 있도록 중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NSP통신-서울 용산역 앞에 설치된 서울경기타워크레인지부 농성천막. (윤민영 기자)
서울 용산역 앞에 설치된 서울경기타워크레인지부 농성천막. (윤민영 기자)

한편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협력업체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현장에 투입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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