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에픽게임즈코리아가 15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펼쳐졌으며 모든 상금은 수상자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자선 대회다.

행사는 1부에서는 솔로경기가, 2부에서는 듀오매치가 진행됐다.

우선 1부 솔로경기에서는 국내·외 유명 선수를 비롯해 크리에이터 등 총 100명이 참석해 경기가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는 4점으로 ‘MILFY’ 이학준이 1위를 차지했고 MAACCHAN(3점)이 2위, JAG(3점)가 3위, MAESAENGI(3점)이 4위, INCLUDE(3점)가 5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는 1위는 ‘SINOOH’ 정신우(3점)가 차지했고, 2위는 KVUHAN(3점)이, 3위는 Morgausse(3점)가, 4위는 NORIWOW(2점)이, 5위는 ENVY(2점)가 차지했다.

1·2라운드 종합 결과 ‘SINOOH’ 정신우가 우승을, 2위는 ‘MILFY’ 이학준이 차지했다. 3위는 전국 PC방 선발전 부산 지역 1위인 ‘ENVY’ 임해든이 차지했다.

특히 정신우는 킬 점수가 높아 최고의 영광을 안았으며 기부금을 자신의 이름으로 이국종 교수의 병원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2부에서는 듀오매치가 진행됐다. 2명이 짝을 이뤄 진행된 듀오매치는 라이브 서버에서 제한 시간 50분, 최대 6번의 게임 동안 가장 높은 포인트를 얻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은 178점을 획득한 해외 대표 선수 ‘Tfue’와 ‘Kittyplays’ 듀오였다. 정신우와 스트리머 ‘오킹’ 듀오는 169점으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인기 가수 효린과 AOA 등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AOA. (이복현 기자)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