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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비은행 인수합병 초점…5대 경영전략 본격화”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1-14 16:5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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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우리금융지주 출범식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이 기자들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윤하늘기자)
우리금융지주 출범식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이 기자들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윤하늘기자)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가 약한 비은행 부문의 인수합병(M&A)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5대 경영전략을 본격화해서 2~3년안으로 1등 금융지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지주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1등 금융지주로 성장해 가기 위한 5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안정적 그룹체계 구축‧사업포트폴리오 확충‧4대 성장동력 사업강화‧그룹 리스크관리 고도화 ‧그룹 경영시너지 창출로 이를 기반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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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관련한 질문엔“우리가 은행 부문은 강하지만 비은행 부문은 약해서 비은행 인수합병을 중점적으로 하려한다”며“첫 출범 1년은 자산운용사‧부동산신탁사‧저축은행 정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추석 연휴동안 전산사고에 관한 질문엔 “빅뱅 시스템으로 15년만에 전환했는데 그렇게 큰 작업인지 몰랐고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하다보니 오류가 났다”며“전산사고 이후 철저히 보완을 마쳤고 오는 2월 설 명절까지 비상대응 체제로 운영할 것이다”고 했다.

지주의 장기적으로 지배구조에 우려하는 질문에는 “우리금융지주는 과점주주체제로 운영하고 있고 해보니 훌륭한 제도 같다”며“과점주주가 이사회를 구성하고 회장이나 행장이 독단적으로 할수 없게 견제하고 있고 앞으로 계획은 주주와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올해 순이익 목표는 숫자로 말하긴 좀 어렵지만 최대한 비은행 인수합병을 많이하겠다며 올해 초는 당장 이익 반영이 어려울 것 같고 2년 이상이 지나면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보험 부문은 자본확충 문제 때문에 당분간은 인수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증권은 올해 인수가 어렵다면 공동 지분 투자 같은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광구 전 행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가운데 우리금융의 대책을 묻는 질문엔 “2018년 채용은 한 치의 오류가 없게 절차를 전면 개선했다”며“4차례 가량 바뀐 프로세스로 채용했는데 잡음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018년도 채용부터 외부전문기관에서 서류‧필기를 합격자를 추려내고 1‧2차 면접에도 외부전문기관 전문가가 50%이상 참여해 점수조작을 할 수 없도록 개선했다.

손 회장은 국민은행 노조 총파업에 대한 질문엔 “다른 은행이라 언급하기 곤란하다”며“노사가 서로 대화를 지속하고 서로 이해하면 풀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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