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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모세리 대표 인스타그램 韓 방문…“해외서 K팝과 e스포츠 주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11 13:41 KRD2
#인스타그램 #아담모세리

지난 10월 취임한 아담 모세리 대표, 첫 해외 방문 국가 중 하나로 한국 찾아

NSP통신-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 (이복현 기자)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인스타그램이 11일 강남구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0월 취임 후 첫 해외 방문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선택한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성장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아담 모세리는 IT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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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모세리 대표는 “한국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K팝과 e스포츠”를 꼽았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전 세계 10억 개 이상의 계정이 활동 중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K팝 스타를 비롯한 국내 연예인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인스타그램은 K팝 콘텐츠가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라며,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등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e스포츠 역시 인스타그램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팬층을 늘리고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전 세계 많은 유명 e스포츠 선수들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며 “한국도 최근 e스포츠 콘텐츠를 찾고 관련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지난 90일 동안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올리거나 ‘좋아요’, 댓글 등을 단 국내 이용자만 100만명이 넘는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방한 기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자 SBS 인기가요 녹화 현장과 인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참관하기도 했다.

이외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최신 트렌드로 ‘스토리’의 높은 성장세를 꼽았다. 24시간 후 사라지는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스토리는 전 세계 5억개 이상의 계정이 매일 사용할 만큼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기능이다.

여기에 한국의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역시 스토리를 활용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 12월을 기준으로 한국 내 일일 ‘스토리’ 게시물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은 크게 젊은층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소를 표현하도록 도와주고 소기업 또는 크리에이터들의 생계를 위해 도와주는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중 쇼핑과 커머스를 위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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