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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시네마톡서 먼저 만난다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1-09-30 11:04 KRD7
#이동진 #심영섭 #신지혜 #씨민과나데르

[서울=DIP통신] 김소연 기자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가 10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CGV 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을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이민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별거하게 되는 부부 씨민과 나데르의 이야기로 영화는 시작된다. 아내가 떠난 후 나데르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간병인 라지에를 고용한다.

하지만 라지에가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아버지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일이 발생하고 화가 난 나데르는 라지에를 해고해 버린다. 그리고 며칠 뒤 라지에의 유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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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된 아이의 살인죄로 고소된 나데르, 하지만 그는 라지에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사건과 관계된 인물들의 진술이 모두 엇갈리면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사회적 현실과 도덕적 양심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그려낸다. 또한 마치 추리극을 보는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123분 동안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인 만큼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개봉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이미 영화를 관람한 이들의 입소문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 CGV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행사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가 지닌 다양한 키워드들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네마톡은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훌륭하고 흥미로운 영화!’라는 관람평을 남긴 이동진 평론가를 비롯해 심영섭 평론가와 신지혜 CBS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진행자들과 함께 마련된다.

goodjo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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