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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자사의 오랜 파트너인 인섬니악 게임즈(Insomniac Games)를 최종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섬니악 게임즈 PlayStation4(PS4)의 인기 타이틀인 ▲마블스 스파이더맨(Marvel’s Spider-Man)과 PS용 ▲라쳇 앤 클랭크(Ratchet & Clank) 시리즈의 개발사다.

인수가 완료되면 인섬니악 게임즈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Worldwide Studios(이하 SIE WWS)의 글로벌 개발 사업에 합류하게 된다. 인섬니악 게임즈는 SIE WWS에 합류한 14번째 스튜디오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SIE는 PS 플랫폼을 위한 게임 개발에 있어서 창의성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수가 완료된 후 인섬니악 게임즈의 현 경영진이 SIE WWS San Mateo Studio와의 협력을 통해 스튜디오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관련 규제 승인사항 및 그 외 체결 요구조건 등이 모두 충족됐으며 인수가를 비롯해 거래의 재정적인 사항들은 계약 일부조건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SIE WWS 회장 Shawn Layden은 “인섬니악 게임즈는 업계에서 가장 호평받는 개발 스튜디오 중 하나”라며 “이번에 인섬니악 게임즈를 Worldwide Studios의 가족으로 공식적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인섬니악 게임즈의 설립자이자 CEO인 Ted Price는 “WWS에 합류하게 되면서 인섬니악 게임즈는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감동을 주자’는 스튜디오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더욱 많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우리는 WWS의 다른 파트너와 함께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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