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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 이종장기 이식 임상 추진...CRO사업으로 연 400억 매출 발생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9-08-22 09:59 KRD2
#제넨바이오(072520) #김성주 #장기이식 #박정규 #서울대

빠르면 내년초 이종장기 인간이식 임상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이종장기 이식 전문회사인 제넨바이오(072520)가 빠르면 내년초 무균 돼지 장기를 이용한 인간이식 임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년 상반기중 종합 R&D센터가 건립되면 CRO를 통한 연간 300~4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중 평택에 국내 최대규모의 이종장기 연구복합센터가 건립되면 영장류와 무균미니돼지 등을 활용한 CRO(임상대행 및 임상컨설팅)로 연간 400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약 1만3000평규모인 이 연구센터는 형질전환 돼지 양산시설, GMP등급의 이종장기 제조시설등 종합 R&D센터가 될 전망이다.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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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장기 이식에 대한 연구와 상업화를 진행함과 동시에 회사의 캐시카우를 위한 성장동력확보를 위해 CRO사업에도 전력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연구기술 관련 핵심역량 확보에 집중해 왔으며 3개기업 6개기관과 공동연구협약을 맺은바 있고 28인의 이식분야 국내 연구자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김대표는 35년여간 임상경험으로 신장이식마 2500례이상을 달성한 국내 이식분야 최고 권위자다. 지난해엔 박정규(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 바이오이종사업단 단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면서 연구개발의 인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달에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면서 이종장기 이식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국제이종이식학회 윤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승인을 획득했고 최종적으로 식품의약안전처 임상허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대표는 "환자들의 삶의 희망을 줄수만 있다면 이종장기 인간이식을 당장이라도 허가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꿈과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이종장기 및 인공장기 시장은 평균 7.33% 성장해 2024년 448억달러(약 53조원)규모로 전망된다. 특히 이종장기는 재생의료 중에서도 단기간내 실현가능한 연구분야로 전문가들은 이종피부, 이종각막 및 이종췌도가 수년내 제품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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