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 “대체투자로서 헤지펀드 시장 개척할 것”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9-12-26 11:34 KRD7
#NH투자증권 #NH헤지자산운용 #대체투자 #자기계정거래 #기관투자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영업양수도를 최종 승인 받고 자회사인 ‘NH헤지자산운용’을 정식 출범시켰다. 신설 회사의 대표는 현 이동훈 헤지펀드본부장이 맡는다. 이로서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를 자회사로 두게 됐으며 굴지의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부터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프랍트레이딩본부를 운영해 우수한 프랍트레이딩(자기계정거래) 성과를 토대로 2016년 8월에는 헤지펀드본부를 출범시켰다.

해당 본부는 7000억원 규모의 ‘NH앱솔루트리턴펀드’와 600억 규모의 ‘NH Pre-IPO 메자닌펀드’를 운용했는데 ‘NH앱솔루트리턴펀드’는 국내 헤지펀드 중 단일펀드로는 가장 큰 규모로 기관투자자로부터만 투자를 받아 운용하고 있다.

G03-8236672469

헤지펀드본부는 출범이래 22.03% 누적수익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기간 주식시장(KOSPI) 9.23% 상승 대비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KOSPI)이 17.28%의 하락을 기록한 2018년도에도 1.46%의 절대 수익을 실현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NH앱솔루트리턴펀드’를 단일 헤지펀드 최초로 1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켜 해외 기관투자자, 패밀리오피스 등으로부터 투자 받을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 싱가폴에 해외투자자를 위한 펀드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서울 영동고와 연세대를 거쳐 와튼스쿨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주요경력으로는 LG투자증권 뉴욕현지법인, BNP파리바 홍콩지점 상무, 도이치 자산운용(Deutsche Asset Management) 상무, RBC 홍콩‧동경지점 전무와 NH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본부장 및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증가하는 기관투자자들의 대체투자 수요에 맞춰 대체투자로서의 헤지펀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며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 등이 투자하고 있는 해외 헤지펀드를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