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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올해 여신 지원 계획…약 69조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1-20 16:00 KRD2
#수출입은행 #여신지원 #추진계획 #해외수주 #EDCF
NSP통신-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신년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신년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업무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중점지원분야로는 해외수주 활력 제고, 혁신성장 가속화,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선정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새로운 수은’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선제적 대응과 대형사업 발굴, 적극적인 신사업 개척을 강조했다.

수은은 주요업무 추진계획 중 하나로 총 여신지원 목표를 지난해 실적인 59조8000억원에서 9조5000억원 확대된 69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혁신성장,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중견, 수주산업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 중점지원분야로 해외수주 활력 제고, 혁신성장 가속화,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 혁신적 경제협력 성과 창출(EDCF)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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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수출 회복을 위해 69조원의 여신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며 “해외건설 플랜트 수주를 위해 신남방, 신북방 등에 대한 대형사업을 발굴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과 “비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LNG사업을 중심으로 조선사들이 압도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여러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등 ‘새로운 수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은은 2019년 업무실적에 대해 “지난해 우리나라 총수출은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며 특히 주요 지원사업인 해외건설‧선박 수주 및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대비 20~30%가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이런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연간 자금 공급 실적은 51조4000억원을 시현했다며 목표액인 49조원대비 10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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