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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RNA바이러스 원천기술 보유한 ‘에스티팜’ 높은 관심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1-28 11:01 KRD2
#에스티팜(237690) #에이즈 #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세계3위의 생산규모 확보...에이즈치료제도 개발중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의 병원체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RNA바이러스로 구성돼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RNA 치료제의 핵심 물질이자 원료의약품(원료물질)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티팜(237690)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다 우한폐렴 치료에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에이즈치료제까지 에스티팜이 개발하고 있어서 코로나바이러스이슈로 에스티팜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연구진들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병원체가 사람 신체에 잠입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RNA바이러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은 DNA이중가닥이 아니라 약 3만 염기 길이의 RNA단일가닥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나선으로 꼬여 있어 안정성이 높은 DNA와 달리 RNA는 홀로 떠다니는 만큼 변형이 쉽게 일어난다. 이런한 변종성 때문에 예방백신개발도 어렵다는 것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1980년대 중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중간체 물질인 모노머 합성기술을 확보했으며 지난 2001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는 시험생산에 들어가 연간 800킬로그램의 생산능력으로 세계3위의 생산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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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스티팜은 새로운 작용 기전인 ‘비촉매 활성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인테그라제 저해제(Non-catalytic HIV integrase inhibitor)’를 이용해 기존 에이즈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한 에이즈치료 신약 STP-0404(개발명)를 개발 중이다. STP-0404는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인테그라제 효소의 비촉매 활성 부위를 타깃으로 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알려져있다.

STP-0404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연구지원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곧 글로벌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보도등에 따르면 우한폐렴 감염자에 실험적으로 에이즈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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