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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민생당 여수시을 국회의원,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10 09: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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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인터뷰중인 주승용 국회부의장 (주승용 의원실)
인터뷰중인 주승용 국회부의장 (주승용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대 국회 마지막 부의장을 맡고 있는 주승용 민생당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오는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다가오는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수많은 시간, 밤잠을 설치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평소부터 언젠가 정치에서 물러날 때가 오면, 뒷모습이 아름답게 물러나자라고 다짐해 왔다”며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으로서 소임을 다 마치며 말씀드리려 했습니다만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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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 의원은 “저는 1991년 전남도의원을 시작으로 여천군수, 초대 통합여수시장, 그리고 4선 국회의원에 국회부의장이라는 과분한 직책까지 수행했다”며 “저를 믿고 8번이나 당선시켜주신 여수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은혜 평생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는 지난 30년 동안 항상 긴장하며 살았던 것 같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아내를 비롯해 가족들에게 소홀했다”며 “이제 평범한 남편과 가장이 돼 여수에서 여수시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주 의원은 “지난 30여 년의 정치인생 중 자신이 여천군수 시절 최초로 제안하고, 15년 동안 준비해 3선 국회의원 시절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EXPO)’는 정치를 해 오면서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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