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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롯데건설이 이달부터 외주 협력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일부터 모든 외주 파트너사(협력사)의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향후에도 계속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외 롯데건설은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있는데 크게 ▲동반성장 아카데미 운영 ▲직접 자금 지원 ▲‘상생펀드’ 운영이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동반성장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309명의 파트너사 실무자에게 건설산업기본법 및 하도급법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지원했다.

또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자금도 직접 지원했다. 직접지원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파트너사에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총 540억 원의 상생펀드를 운영 중이다.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1.0~2.4%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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