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글로벌자동차·부품동향

콘티넨탈·BMW…중국 전기차용 독자브랜드 개발 등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2-01-13 17:55 KRD2
#콘티넨탈 #BMW #전기차 #전기차타이어 #자동차부품

[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콘티넨탈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콘티 e콘택트를 개발했다.

콘티 e콘택트는 양산차 회사와 손잡고 개발했으며 기존의 타이어와 달리 전기차에 최적화 된 성능을 갖고 있다.

타이어의 사이즈도 기존과 다르다.

G03-8236672469

195/55R20 사이즈가 205/55R16을 대체하는 개념. 콘티넨탈에 따르면, 콘티 e콘택트는 구름 저항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리고 유연한 사이드월 때문에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도 월등히 감소했다. 연비 위주의 타이어지만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도 최대화 한 게 특징이다.

넓은 원주 그루브를 적용하는 한편 트레드의 깊이를 최적화해 효율을 최대한 높였고 수명까지 늘리는데 성공했다.

콘티 e 콘택트는 영국에 먼저 소개되며 차후 다른 유럽 지역에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125/80R13 과 145/40R13 사이즈가 출시된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친환경 타이어의 적용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자동차에서도 빠르게 적용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2012 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타이어 성능표기 의무화에 구름 저항(rollingresistance)가 포함돼 있어 친환경 요소는 타이어의 가장 중요한 성능 중 하나로 부각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김윤기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타이어는 앙프랑 에코(Enfren Eco)라는 친환경 타이어로 한국과 일본에서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며 “친환경 타이어의 보급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타이어 업체들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BMW가 중국 현지 파트너 브릴리언스와 공동으로 중국 전기차용 독자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BMW는 중국 정부가 BMW-브릴리언스처럼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를 개발하는 합작 파트너십을 원하며, 중국 시장용 전기차에는 BMW 가 개발 중인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일부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 다임러는 2010년 중국 파트너 BYD와 전기차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브랜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김윤기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의 주요부품(구동모터, 배터리시스템, 인버터, 컨버터)은 부품가격이 높기 때문에 차량가격이 높은 상용차(버스, 트럭)가 승용차 대비 가격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편이다”며 “현대차는 2012년 말부터 상용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며 중국업체와 전기차 합작회사를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김윤기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의 보급 확대로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상용차용 구동모터 공급업체인 S&T 대우, LG 화학과 SK 이노베이션과 같은 주요 부품 업체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