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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마지막 의정활동 ‘공정경제‧과세’ 정책제안집 전달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5-29 13: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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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채이배 의원은 20대 국회의 마지막 의정활동으로 ‘21대 국회에서 추진해야 할 공정경제 구축과 공정과세 실현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제안집을 21대 국회의원 전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채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감원장에게도 정책제안집을 전달하고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행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또한 당부한 바 있다.

국회를 떠나는 채 의원은 오는 6월 17일에 열리는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 회장 선거에 출마해 채 의원이 대표 발의했던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6+3)의 안착과 회계개혁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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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의원은 “한공회 회장 후보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당선된다면 한공회 업무에만 전념하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며 “6월 1일자로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후원금에 대한 기부 계획을 밝혔던 채 의원은 “후원금은 최대한 알뜰하게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했다”며 취약계층의 방역마스크 등 지원을 위해 ‘노들장애인야학’과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각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저소득가정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경제적 취약계층의 심장병 등 수술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와 ‘한국심장재단’에 1억여 원을 기부했다.

채 의원은 지난 20여 년간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경제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함은 물론 당내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4년간은 경제민주화 법안부터 민생 법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130여 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870여 건의 법안을 공동으로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채이배 의원은 “국정농단과 패스트트랙 정쟁에 얼룩졌던 20대 국회에서 공정경제 법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가는 현재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법안은 1만5000건이 넘는다. 임기가 지나면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폐기된다. 이에 대해 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공정경제 구현에 대한 논의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정책제안집을 전달한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채이배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임기가 끝나는 오늘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21대 국회가 이 자료를 충분히 활용해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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