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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인천역 70분’...12일부터 수인선 전 구간 개통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10 17: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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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노선도(이미지=국토부)
노선도(이미지=국토부)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수원역과 인천역을 연결하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이하 수인선)’이 오는 12일 전 구간 개통된다.

수인선 사업은 지난1995년 7월~2004년 5월까지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04년 12월 1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해 총 3단계로 나눠 시행됐다.

가장 먼저 개통한 1단계 구간은 2012년 6월 오이도~송도를 잇 13.1km 구간이며, 2단계 구간은 2016년 2월 인천~송도(7.3㎞)를 거쳐 오이도역까지 총 20.7km 14개 역을 운행해왔으며, 하루 평균 약 3만5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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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수원~한대앞 구간의 개통으로 25년 만 처음으로 수원~인천 구간이 하나의 철도로 연결된다. 이 구간은 수원~고색~오목천~어천~야목~사리~한대앞 총 19.9km 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수인선(수원~인천)은 분당선(수원~분당~왕십리·청량리)과 직결해 전철이 운행된다. 수인선ㆍ분당선 직결 시 총 운행 거리가 108km 달해 수도권 전철 노선 중 3번째로 긴 노선이 탄생한다.

수인선·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직결운행 횟수는 평일 96회(상행 48회, 하행 48회), 휴일 70회(상행 35회·하행 35회)이고, 영업시간은 05:36~00:17분까지(수원역 하행 기준)다.

국토부는 수인선이 전 구간 개통되면 인천 및 경기 서남부지역(시흥·안산·화성·수원)~동부지역(용인·성남 등)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주요 거점역인 수원역으로 가는 거리와 시간이 모두 크게 줄어든다.

국토부는 현재는 ‘인천(1호선)→구로→수원(1호선)’으로 90분 소요되지만 이제 ‘인천→수원으로 70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이 더욱 가까워진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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