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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5일 금융업계는 신한은행과 삼성전자가 인공인간 ‘네온’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스는 소비자들이 금융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불편함을 취합해 향후 상품‧서비스 설계에 참고할 계획이다.

핀크는 대출비교서비스 제휴기관을 확대했다. 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은 생활과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삼성전자, ‘인공인간’ 금융서비스 협업=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차세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협력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인공인간인 ‘네온(NEON)’을 도입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온은 AI(인공지능) 머신러닝 및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된 가상의 존재로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행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한은행 비대면 채널에서 언제 어디서나 대화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토스, 사용자 관점 서비스 설계…‘금융이 불편한 순간’ 캠페인 진행=토스는 전 금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을 취합하는 ‘금융이 불편한 순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토스는 이를 통해 접수된 의견들을 선별해 향후 고객 관점의 상품과 서비스를 설계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토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사용자 관점의 금융서비스 설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기관 14개로 확대=핀크가 ‘대출 비교 서비스’에 신한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을 추가하고 대출 상품 라인업을 14개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간단한 본인 인증 및 소득정보를 입력하면 맞춤 대출 상품을 중개해준다. 다양한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 핀크는 연내 20개 기관과 제휴를 맺을 예정이며 추후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후에는 비금융 신용평가 ‘T스코어’를 연계한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금융‧생활 멤버십 출시=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인 Liiv M(이하 리브엠)은 금융‧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리브엠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먼저 금융 혜택은 KB국민프리미엄적금에 최대 연 1.0%p를 금리를 우대해 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생활 혜택은 스타벅스, GS25 편의점, 베이커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금액권 및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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