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은행이 다양한 기관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범용성을 높인 ‘WON금융인증서’를 출시했다.

다음달 10일 개정되는 전자서명법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며 WON금융인증서를 통해 기존 공인인증서의 범용성과 사설인증서의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증서는 안전한 클라우드에 저장해 따로 PC‧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 사용 가능하다.

비밀번호 입력방식은 ▲PIN(비밀번호 6자리) ▲패턴 ▲생체인증이 적용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다.

또한 로그인과 이체 거래의 인증 방법을 다르게 설정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 주기로 자동 연장돼 매년 발급했던 기존 공인인증서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WON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범용성을 갖춘 금융권 최초의 금융인증서로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며 “빠르고 편한 금융인증서 제공으로 고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