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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9일 금융업계는 카카오페이가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주주총회에 직접 가지 않아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협중앙회가 지난해 착한임대인 운동을 통해 9억5000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정부지원 바우처를 한 장으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S2’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 초점을 맞춘 ‘새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카카오페이가 한국예탁결제원에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도입으로 예탁원은 주주총회 정보 안내문을 카카오톡으로 주주들에게 발송할 수 있게 됐으며 직접 주주총회에 가지 않아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 또한 공동인증서를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전자투표에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만 거치면 편리하게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맞춰 카카오페이는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로 한국예탁결제원의 주주총회 정보 안내문을 열람하는 사용자 중 500명을 추첨해 카카오페이머니 100만원‧5만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신협, 착한 임대인 운동 임대료 9억5000만 원 감면=신협중앙회가 작년 한 해 전국 회원신협이 자체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513개 업체에 9억5000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고 밝혔다.

신협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생업을 포기하는 소상공인이 늘자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울산행복신협(울산)은 13개 업체에 8700만 원, 주민신협(성남)은 자체 건물에 입주한 25개 업체에 총 8700만 원, 동작신협(서울)은 14개 업체에 6400만원 감면 등 총 144개 신협이 5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9억50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우리카드, ‘국민행복카드 S2’ 2종 출시=우리카드는 지난 8일 임신·출산·보육 등 정부지원 바우처를 카드 한 장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는‘국민행복카드 S2’(신용)와 ‘국민행복체크카드 S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용카드인 ‘국민행복카드 S2’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 이동통신, 생활월납(도시가스‧전기요금), 렌탈 업종에서 5% 할인과 병원, 산후조리원, 약국, 어린이집, 유치원, 학습지, 학원, 서점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영상음원 서비스와 멤버십‧전자책 서비스에서도 20% 할인을 준다.

‘국민행복체크카드 S2’도 신용카드와 동일한 업종인 쇼핑, 이동통신, 생활월납, 렌탈 업종에서 2% 캐시백과 의료, 보육, 학습지 등에서 3%까지 캐시백 혜택을 주고 영상음원 및 멤버십‧전자책 서비스에서도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6월 말일까지 ‘국민행복체크카드 S2’를 발급 받고 10만원 이상 이용한 이벤트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베이비키트,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준다.

○…KB국민카드, 대학생‧사회초년생 맞춤 ‘새로이 체크카드’ 출시=KB국민카드가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편의점, 여행‧통신, 식음료, 정기구독, 교육 등 5개 업종의 대표 가맹점에서 결제 시 월 최대 2만 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4월 말까지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로 5000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그램16 노트북, 갤럭시워치3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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