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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6일 금융업계는 롯데카드가 미래에셋대우와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분석 및 모델 개발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경험 모바일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영업점에 피드백 해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SNS 홍보대사 Wanna’B’의 온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은행은 3월중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 규모를 축소 조정했다.

○…롯데카드‧미래에셋대우, 데이터융합 비즈니스 업무협약 체결=롯데카드는 지난 15일 미래에셋대우와 ‘데이터융합 비즈니스’ 전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분석 및 모델 개발 공동 수행과 가명정보를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해 교류‧결합하기로 했다.

롯데카드의 소비 데이터와 미래에셋대우의 투자 데이터가 결합되면 고객별 투자와 소비에 대한 상관분석과 이를 통한 고객의 투자‧소비 행태에 맞는 맞춤형 추천, 분석으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토대로 금융소비자 친화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펼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올해 하반기 결합데이터 판매는 물론 분석솔루션 서비스와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고객경험 모바일조사 전면 시행=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경험 모바일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거래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영업점 방문 시점부터 대기 시간, 상담 과정, 퇴점 시까지의 고객경험 전반에서 발생한 의견을 영업점에 피드백해 적극적으로 개선한다.

이번 시스템은 신속한 조사가 가능해 고객의 은행 이용 직후 고객 경험을 청취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 단순한 서비스 평가가 아닌 실질적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보다 나은 영업점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BNK금융, SNS 홍보대사 Wanna’B’ 온택트 발대식 개최=BNK금융그룹이 제1기 BNK SNS 홍보대사인 ‘Wanna‘B’(워너비)’의 온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SNS 홍보대사 워너비는 BNK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려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그룹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대사는 앞으로 5개월간 SNS를 통해 BNK의 브랜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기업문화 등을 전파하는 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은, 통안증권 발행규모 축소=한국은행은 지난 2월 25일 발표한 3월중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2조2000억원 예정이던 2년물 입찰 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22일 6000억원으로 예정됐던 1년물 입찰 규모는 3000억원으로 각각 50% 축소된다. 한은은 이번 조치로 채권시장의 투자심리 제고 및 금리변동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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