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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단일클론항체치료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시 나오면서 단일클론 중화항체로 코로나19치료제 임상을 진행중인 美 에이비프로의 모회사인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란셋이클리닉메더슨저널(The Lancet's EClinicalMedicine journal)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메이오클리닉에 입원중인 코로나환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시험한결과 단일클론항체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병원입원일수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약후 14일이 지난후 단일클론항체로 치료받은 코로나감염환자들중 1.3%만이 병원에 계속 남아있었으나 단일클론항체치료를 받지않은 환자들의 경우 3.3%가 병원신세를 저야했다.

21일이 지난후에도 치료받은환자들의 경우 1.3%만이 병원에 남아있었으나 그렇지 않은경우엔 4.2%가 계속 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중증환자들의 경우엔 단일클론항체치료가 더 효과적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단일클론항체란 한가지 특이한 epitope(항원의 세포 표면을 인식하는 부위)만을 인식하여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특정 단백질을 분리하거나 동정할 수 있는 항체다.

한편 에이비프로바이오의 미국 자회사인 Abpro Corporation은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 ‘ABP 300’의 임상 1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힌바 있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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