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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우체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 금융인증서를 발급하고 NH농협카드가 카드사 최초로 금융인증서를 적용함에 따라 금융인증서비스를 전 금융권에 적용된다.

금융결제원은 “우체국은 금융기관 외 최초로 금융인증서를 발급하게 되며 1280만명(예금상품 고객 기준) 우체국 금융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App) 또는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금융인증서를 신규로 발급받아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타 금융기관에 금융인증서를 등록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의 금융인증서비스 도입으로 금융인증서 발급 기관이 21개로 증가해 고객의 금융인증서 접근성이 높아졌다.

NH농협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금융인증서를 적용해 770만 고객이 금융인증서로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및 앱(App)에서 카드 이용내역 조회, 자동납부신청 등 카드 관련 업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국민의 경제 생활과 밀접한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과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공공분야에서의 금융인증서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보안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믿을 수 있는 국민인증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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