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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시민들 주거 불안요소 커져 SH, "'반값 아파트' 통해 실수요자 내집마련과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화 돕겠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1-10 15:0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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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SH 김헌동 후보자가 발언 중이다. (SH)
SH 김헌동 후보자가 발언 중이다. (SH)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서울 주택도시공사(대표 김헌동)가 ‘반값 아파트’ 등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의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집값 폭등으로 인해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시민들의 주거 불안요소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도시연구소(최은영 소장)와 함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집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으로 ‘주택공급’부분이 (24.6%)나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H의 한 관계자에게 자세히 들어보니 “'반값 아파트'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의미한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SH 등 시행사가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땅값을 절감해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반값 아파트‘를 통해 실수요자 내집마련과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화 돕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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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대표 김헌동)는 “양질의 주택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히 공급돼야 시민 주거 불안이 해소되므로 이를 위해 주택 공급을 위한 용지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 미래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도시 개발과 도심 활성화 사업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역세권 주변에 업무와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택을 짓겠다”고 말했다.

특히 분양가를 3억 원대로 낮춘 ‘반값 아파트’ 공급 계획도 김 후보자는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인 '반값 아파트'도 넉넉하게 공급해 주택 매입 초기 비용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재정 혁신을 위해 공공주택의 손실 중 비중이 큰 감가상각비용 처리방식 등을 재검토하고 사업구조 재편과 인력 재배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공공주택 정보 공개에도 의지를 보엿다. 그는"공사가 보유한 10만채의 공공주택과 아파트·다가구·다세대가 어느 위치, 어느 가격으로 임대되고, 어디가 비어있는지 모두 알게 만들겠다"며"분양원가도 과거 10년치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인터넷에 상시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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