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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문재인 정부에서 의문의 죽음 이어지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12-23 19:36 KRD7
#김종인 #문재인 #옵티머스 #LG 부동산 #대장동 게이트

“정의연 사태에서 부터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LG 부동산 투기 등 연이은 문 정권의 비리게이트에서 핵심 관계자나 증거를 가지는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NSP통신-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국민의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오후 중앙당사 3층 강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의문의 죽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의문의 죽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 정의연 사태에서 부터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LG 부동산 투기 등 연이은 문재인 정권의 비리게이트에서 핵심 관계자나 증거를 가지는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도 역시나 마찬가지다”며 “이재명 후보 최측근인 유동규는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었고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구속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데 이어 어제는 김문기 개발1처장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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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들은 모두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으로 수천억 원을 챙기게 한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에 관여한 자들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 몸통임을 증명할 핵심 관계자들이다”며 “특히, 故 김문기 처장의 유족들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윗사람들은 그냥 두고 김 처장만 고소한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몸통은 놔두고,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다는 유족의 울분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대장동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행태는 그야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 107명이 이재명 특검법을 함께 제출했지만 민주당의 방해로 아직까지 법사위에 상장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재명 후보는 말로만 조건 없는 특검을 하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민주당은 시간을 끄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으나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련자들의 연이은 죽음에도 이재명 후보는 사과 한번 없이 빈정거리거나 아무런 언급하지 않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도대체 대장동의 몸통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야 하는 것인지, 민주당 정부에서는 무슨 비리만 터지면 관련자들이 죽어나가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의심에서 벗어나려면 지금 즉시 민주당에 특검 실시를 지시해야 할 것이다”며 “안타까운 죽음의 행렬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다시 재집권하게 되면 비리의 실체는 묻힐 것이며 몸통은 보란 듯이 잘살고 부패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될 것이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온 힘을 모아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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