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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델타항공(DAL.US)은 1분기 매출액이 93억 5000만 달러(-11% VS 1Q19, 컨센 89억 2000만), 조정 EPS -1.23 달러(컨센 -1.27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였다.

강한 항공권 수요 효과를 항공유 가격 상승이 상쇄하면서 1분기 전체로는 당기순이익 9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3월 한 달 기준으로는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1분기 운항 캐파는 2019년 대비(이하 동일) 83%까지 회복되었다. 3월 역대 최대 수준의 항공편 예약을 기록하였으며, ASM이 10%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을 넘어서는 현금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3월 국내 출장과 해외 출장은 각각 70%, 50%까지 회복하였다. 국내 프리미엄 좌석 매출은 이미 2019년 수준으로 올랐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지역별로는 국내선과 남미 노선이 실적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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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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